테크노마트 관리社 사장 '오후 8시30분께 안전점검 시작'

흔들린 테크노마트, 오늘 저녁 안전점검 개시(상보)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테크노마트 관리회사인 프라임산업의 박흥수 사장은 5일 오후 테크노마트 13층 대책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안전진단에 대한 기본 계획을 밝혔다.건물의 기본골격이 철골구조인 만큼 외벽 및 피복 해체 후 육안상 관찰검사나 비파괴검사가 가능하므로 본격적인 검사는 오후 8시 30분께 시작될 예정이다. 현장엔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실장급 팀장 이하 15명의 기술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해당 건물 시설팀 직원들과 구체적인 점검 일정과 방법을 조율 중에 있다. 안전점검 과정에는 구청 건축과 담당직원과 소방방재청 파견 직원도 입회할 예정이다.박 사장은 “입점상인 등 많은 이들의 생업이 달려있고, 서울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달린 문제이므로 밤샘 검사 해서라도 조속히 안전 여부 확인하겠다”고 밝히며, 점검 결과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구청장의 퇴거명령 철회를 통해 당장 내일이라도 다시 출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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