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가수 김장훈이 강남구 이동푸드마켓 배달부로 변신한다.
강남구는 앞으로 ‘이동 푸드마켓’ 차량을 이용해 ‘푸드마켓’과 이동 거리가 먼 신사, 논현, 역삼동 지역은 물론 방문배달을 희망하는 지역 곳곳을 지역별로 방문일시를 정해 두루 찾아 다니며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찾아가는 사랑나눔 ‘이동 푸드마켓’은 오는 5일부터 한 달 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생필품 등 기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복지정책과(☎2104-1756)나 ‘이동 푸드마켓’ 콜센터(☎1688-326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남구는 도움이 필요한 3000여명의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쌀 김치 라면 간장 고추장 등 식료품과 치약 비누 세제 등 생필품을 구비하고 ‘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일원동 1호점에 이어 지난 4월 대치동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자립형 푸드마켓’인 2호점을 오픈했다.아울러 강남구는 매월 12일을 ‘식품 나눔의 날’로 정해 기업이 자사제품을 기부하거나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각 동 주민센터의 각종 단체를 통한 식품기부 참여을 유도해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