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길기자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SK종합화학(대표 차화엽)은 30일 울산에 3700억원을 투자, 연산 23만t 규모의 고성능 폴리에틸렌(넥슬렌)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올 3분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3년 3분기 기계적 완공을 거쳐, 2013년말 상업 생산을 할 계획이다.넥슬렌은 SK종합화학이 작년말 촉매, 공정, 제품 등 전 과정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기술명을 넥슬렌(Nexlene)으로 명명한 고성능폴리에틸렌이다.기존 범용 폴리에틸렌보다 내충격성, 투명성, 위생성 및 가공성 등이 강화된 차세대 고성능폴리에틸렌으로 현재 미국의 다우(Dow), 엑슨모빌(ExxonMobil) 등 일부 메이저 화학회사가 독점 생산하고 있는 고품질, 고부가가치 제품이다.2004년 폴리에틸렌 제품의 차별화 및 고부가화을 위해 고성능폴리에틸렌 기술 개발에 착수, 2009년부터 SK울산컴플렉스 내에 시험설비(Demo Plant)를 가동해왔다.회사 관계자는 "넥슬렌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춘 차세대 폴리에틸렌 제조기술"이라며 "소수 회사가 독점한 고성능폴리에틸렌 시장에 진입해 경쟁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폴리머 시장에서도 메이저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종합화학은 앞으로 넥슬렌 제품으로 북미 유럽 중국 등 세계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SK종합화학이 2009년 6월부터 SK 울산컴플렉스 내에서 가동하고 있는 넥슬렌 시험설비(Demo Plant) 전경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