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경제] 中企 공공조달 참여 우대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정부는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공공조달시장 참여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공공기관의 소규모 조달계약에서 중소기업끼리 경쟁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중소기업과의 계약을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공부문의 조달계약 참가 자격을 중소업체로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조달청 등 관련부처와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민간부문 판로 확보 대책으로는 동반성장 정책의 취지 아래 대기업과의 협력을 유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9월 중 외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 유통 대기업들과 MOU를 체결하고, 국내 중소업체들이 해외 홍보·판촉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소셜커머스 사이트 안에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을 설치하고 대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와 협의해 중소기업 전용 배너광고를 시작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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