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가제)'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최종 확정된 출연진을 발표했다. 먼저 연기파 배우 안내상과 윤유선이 하이킥3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최근 '최고의 사랑'에서 한의사로 출연해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윤계상이 윤유선의 남동생으로 출연한다. 윤계상은 서지석과 함께 각각 공중보건의와 체육교사 역할을 맡아 '허당 형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통해 얼굴을 확실히 알린 이종석, 인기 걸그룹 f(x)의 크리스탈, 슈퍼스타K의 강승윤, '동이'의 박하선, CF 하나로 유망주가 된 오란씨걸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이밖에도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룰라 출신의 고영욱, 개그맨 박지선, 줄리엔 강, 김지원, 백진희 등이 등장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추노', '주몽', '올인', '하이킥 시리즈' 등 수많은 히트작을 제작해 온 초록뱀은 이번 하이킥3를 기존 히트작을 뛰어넘는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김승욱 부사장은 "전작들의 높은 호응과 시즌3 제작 요청에 힘입어 하이킥 사단이 다시 뭉친 만큼 하이킥 시리즈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웃음코드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출연진이 확정됐기 때문에 이제는 재미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작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록뱀은 MBC와 87억1000만원에 하이킥3 컨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외 부가사업 등을 추진해 하이킥3로만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2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가제)은 오는 9월19일 MBC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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