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그리스 디폴트 위기 완화 기대와 더불어 일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4.54포인트(0.78%) 오른 5766.88, 프랑스 CAC40지수는 55.34포인트(1.46%) 상승한 3851.8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62.53포인트(0.88%) 오른 7170.43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최근 그리스 위기 완화와 관련된 움직이 이어지면서 영국 주가가 3일째 상승했고, 이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한 유럽증시는 장 마감까지 그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긴축안 통과에 힘을 실어준 게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쉬 레이먼드 씨티 인덱스 시장 전략가는 이와 관련해 "그리스 긴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금융 시장은 더 차분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를 것"이라고 말했다. 성정은 기자 je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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