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출근길에 '원스톱 교통앱' 뜬다

서울시, '원스톱 광역교통정보 서비스' 첫 시작..무료 스마트폰앱 다운받아 이용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경기 김포시 감정동에 사는 K씨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를 직장으로 뒀다. K씨는 출근길에 김포~개화IC까지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를, 올림픽대로~코엑스는 서울시 교통정보를 이용해야 해서 매번 불편했다. #서울 따로, 경기도 따로 제공했던 서울~경기 교통정보 앱이 하나로 통합 제공되면서 '직장인 K씨'의 출·퇴근길이 보다 빨라진다.서울시는 28일부터 서울시설공단과 경기도, KT가 각각 제공해 오던 교통정보를 통합한 ‘원스톱 광역교통정보’를 운영, 시민들이 스마트폰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원스톱 광역교통정보는 총 524개의 CCTV로 서울 도시고속도로와 간선도로, 경기도권 도로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해서 수도권 영상 및 속도 교통정보를 융합하고 배포하는 통합시스템이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올레(olleh) CCTV 교통'앱을 무료로 다운받으면 된다. 갤럭시K는 29일부터, 애플사 아이폰은 7월중에 앱이 제공된다. 앱은 나만의 맞춤경로, 내 주변 CCTV 정보, 도시고속도로 교통상황지도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서울시는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앞으로 내비게이션, 인터넷 웹포털, IPTV, 케이블TV 등 단계적으로 원스톱 광역교통정보 제공을 확대한다.서울시 관계자는 "원스톱 광역교통정보 제공으로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하루 120만대의 경기도권 운전자들이 실시간 도로상황을 미리 영상으로 확인해서 수도권의 교통량 분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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