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외환은행에 대해 배당관련 불확실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배당금 지급규모를 예측할 수 없는 반면 주가는 저점(8800원) 대비 1100원 상승했다"며 "외환은행에 대한 현재의 투자수익률 방어를 위해 투자비중을 선제적으로 축소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하학수 애널리스트는 " 2분기 배당금은 보수적으로 주당 500원으로 추정되지만 극단적으로는 주당 4000원을 상회할 수도 있다"며 반면 "배당금지급 이후 주가는 이전 수준으로 회귀해 주가하락폭이 1000원에 이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그는 " 배당금 지급 이후의 수익률이 예측할 수 없는 배당규모에 따라 좌우된다"며 " 현 시점의 외환은행에 대한 투자는 다소 투기적인 성격을 내포한다"고 지적했다. 이민아 기자 ma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민아 기자 male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