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성, 선두 '2승 문제없어~'

프로미오픈 둘째날 1오버파, 강경남ㆍ이동민에 공동선두 허용

최호성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둘째날 9번홀에서 티 샷을 한 뒤 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KGT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레이크힐스 챔프' 최호성(38)이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최호성은 24일 강원도 횡성 오스타골프장(파72ㆍ7272야드)에서 속개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반기 최종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총상금 3억원) 둘째날 1오버파로 부진했지만 공동선두(6언더파 138타)를 지키는 데는 성공했다.이날도 폭우로 진행에 차질을 빚었고, 강경남(28ㆍ우리투자증권)과 이동민(26)이 각각 4타와 3타씩을 줄여 공동선두 대열에 합류했다.최호성은 15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타다가 막판 16, 17번홀에서 연거푸 더블보기를 범해 벌어놓은 타수를 고스란히 반납했다. 최호성은 "러프가 까다로운데다 비까지 내려 코스가 더 어려워졌다"면서도 "샷 감각이 이대로만 유지된다면 우승할 수 있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지난해 상금왕' 김대현(23ㆍ하이트)은 5개 홀에서 1타를 까먹었지만 공동 12위(1오버파)로 오히려 순위가 상승했다. 이승호(25ㆍ토마토저축은행)와 홍순상(30ㆍSK텔레콤) 등 챔프군단이 이 그룹에 합류해 3라운드를 기약했다. 25일 오전 6시20분부터 2라운드 잔여경기가 치러진 뒤 3라운드는 정오부터 샷건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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