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부족장이 충남 찾은 까닭은

남아공 노스웨스트주 펜요 모췌가레 부족장 일행, 친환경농업과 새마을운동 벤치마킹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아프리카 부족장이 충남을 찾았다.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주 로깔렝마을 펜요 모췌가레부족장 일행이 23일 친환경농업과 새마을운동을 공부하기 위해 충남을 방문했다.남아공 로깔렝마을은 충남 새마을회의 ‘민학관 해외봉사단’ 활동지역이다.모췌가레 부족장 일행은 이날 충남도 새마을회와 홍성군새마을회 안내로 문단리 마을을 찾아 친환경오리농법 쌀재배를 살폈다. 충남 새마을운동추진과정을 듣고 남아공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봤다.이들은 또 농업박물관과 환경농업역사관 견학을 끝으로 충남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전영환 충남도 새마을회장은 충남과 남아공의 교류협력증진을 위해 모췌가레 부족장을 충남도 명예새마을지도자로 위촉했다.박윤근 충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저개발국에 새마을운동을 전수, 빈곤퇴치와 새마을운동의 국제화에 앞장서 세계 속에 우리 새마을운동이 더 많이 보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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