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큰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에어컨, 세탁기, 제균기 있으면 올 여름은 '뽀송 뽀송'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후텁지근한 날씨, 불쾌지수 급상승, 마르지 않는 빨래, 그리고 뙤약볕 속에 조금만 켜놔도 걱정되는 에어컨 전기료 걱정." 때이른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불볕 더위와 장마를 오가는 한여름에 주부들과 자녀들은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지나가는 여름휴가에 대한 기대보다는 실생활에서의 느껴야 하는 불편함에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보름에서 길게는 한 달 까지 실내가 습도가 높아지는 만큼 집안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높은 실내 습도는 곰팡이나 유해 세균의 번식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 건강에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햇빛에 빨래를 바짝 건조시키기도 힘들어 옷을 입을 때 마다 불쾌감을 느끼기도 한다.가전업계는 이러한 소비자들을 위해 제습 기능을 가진 제품은 물론, 습기로 인한 세균, 곰팡이 번식을 막아 주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여름 시장몰이에 나서고 있다.2011년형 삼성하우젠 스마트 에어컨은 냉방 면적과 동일한 청정능력을 지녀 냉방면적 대비 청정능력이 작았던 일반 에어컨 대비 최대 5배에 달하는 청정 능력을 자랑한다.
또 유난히 습한 우리나라 장마철을 고려해 뽀송뽀송하게 지낼 수 있는 대용량 제습기능 역시 장점이다. 일반 에어컨 대비 2배 제습 용량을 자랑하면서도, 흡수한 수분을 배관을 통해 배출토록 처리해 불편하게 물통을 비우는 번거로운 과정도 생략했다.특히 스마트인버터를 탑재해 최대 3배까지 빠른 냉방을 가능하지만 일반 에어컨(26.4㎡,약 18평)을 하루 12시간 사용할 때 보다 전기료를 87%를 아낄 수 있다. 예상 전기료는 월 9950원에 불과하다.마르지 않은 채 퀴퀴한 냄새가 진동하는 빨래도 장마철 주부들의 큰 걱정이다.삼성전자는 하우젠 드럼세탁기에 2006년부터 열을 이용한 탈취, 제균에 중점을 두고 에어워시라는 공기세탁 기술을 드럼세탁기에 적용했다.
'에어워시'란 뜨거운 공기와 온도조절, 세탁통 회전을 섬세하게 조절해 섬유 속 미세먼지와 냄새입자, 세균과 진드기를 털어 내는 삼성전자 고유의 공기세탁 기술이다. 올해 출시한 버블 샷 드럼세탁기에는 다양한 건조 기능이 추가돼 소비자들이 건조 기능이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에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살균 코스는 국내 최초 살균인증 마크를 획득해 고온의 공기만으로 25분만에 99.9%까지 살균이 가능하다.또 버블에코 16, 17kg 제품에는 베란다 등에서 손으로 털어야만 했던 이불을 이불털기 코스를 이용해 쉽게 털 수 있어 두껍고 무거운 이불도 40분만에 보송보송하고 깨끗한 이불로 만들어 준다. 건조기능의 편리성 및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셔츠 한 벌 건조 코스는 바쁜 직장인에게 19분만에 세탁한 셔츠 한 벌을 주름없이 말려 주면서 기존 건조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약 60% 이상 줄여서 건조기능의 에너지 소비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한편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는 여름철 창궐하는 집안 내 각종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근심에 빠진다.삼성전자 바이러스 닥터는 슈퍼청정기술(SPI)을 이용해 공기중의 수분을 분해,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대량으로 발생시켜 공기중의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원인물질 등을 제균한 뒤 자연 소멸되는 방식의 개인용 공기 제균기다. 삼성 바이러스 닥터는 자사 실험에서 30분 가동만으로도 실내공기 중 곰팡이가 최대 78%, 박테리아는 최대 58% 감소시키는 제균 능력을 검증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족 건강에 대한 걱정과 전기료 부담을 동시에 해결하는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만큼 가전제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성호 기자 vicman1203@<ⓒ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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