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메시징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블랙베리서도 서비스된다. 22일 카카오(대표 이제범)는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의 블랙베리 앱 월드 등록에 앞서 오는 27일부터 10일간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은 무료 문자메시징 애플리케이션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서비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 상당수가 카카오톡을 쓰기 위해 스마트폰에 가입한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누적 가입자수도 1500만명을 넘어섰다.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의 비공개 테스트는 주요 고객과 일반 소비자 중 약 200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테스터들에게는 무선 방식으로 테스트 애플리케이션이 배포된다. 카카오톡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테스터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은 오는 7월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블랙베리는 쿼티(QWERTY) 키패드를 내장하고 있어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보다 문자 입력이 빠르고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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