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삼척수련원 이용 희망주민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역 주민들의 알뜰한 여름휴가를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해안에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수련원을 운영한다.수련원은 성북구 자매결연도시인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266-7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한재밑해수욕장과 인접해 있다.구는 5584㎡에 텐트 51동과 방갈로 29동을 설치하고 구민들에게 제공한다. 방갈로와 텐트 모두 성인 기준으로 4명이 이용하면 적당하다.올해는 개인 소유의 이동식텐트 3개를 칠 수 있는 공간도 새롭게 마련됐다.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성북구 삼척수련원’ 내 텐트촌 모습<br />

성북구 삼척수련원에는 샤워장, 탈의실, 급수대, 수세식화장실, 60면 규모의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단, 취사도구와 침구류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세대 당 1회(2박 3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1박에 1동(棟)당 3000원으로 저렴하다. 이용 기준 시간은 첫날 오후 2시부터 마지막 날 정오까지다.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는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8월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수련원 주변으로 해수욕장과 항구는 물론 환선굴, 대금굴, 덕풍계곡 등 둘러볼만한 관광지가 많아 유익하면서도 경제적으로 휴가를 보내려는 구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성북구 행정지원과(☎920-310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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