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부문에서도 캐리비안 베이 4위에 올라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에버랜드가 세계 테마엔터테인먼트협회에서 발표한 2010년 세계 테마파크 순위에서 10위로 선정됐다. 또 캐리비안 베이도 워터파크 부문에서 4위로 선정돼 국내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로는 최상위를 기록했다.에버랜드는 2006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0위 테마파크에 올라 글로벌 테마파크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유지했다. 캐리비안 베이도 2007년 이후 줄곧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고 있는데, 2010년에는 전년보다 한 단계 더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최근 세계 테마엔터테인먼트 협회(TEA, Themed Entertainment Association)가 발표한 2010년 세계 테마파크 입장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688만명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일본 오사카)에 이어 10위를 기록했고, 캐리비안 베이는 입장객 173만명으로 침롱 워터파크(중국 광저우)에 이어 전년 보다 한 단계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특히, 에버랜드는 디즈니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계열의 파크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입장객을 기록하며 톱 10에 꾸준하게 올라 프리미어 테마파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지속되는 등 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글로벌 파크에서 수위를 유지하는 것은 세계 테마파크업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로서 선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한편, 2010년 전 세계 Top 25 테마파크 입장객은 전년에 비해 1.9% 증가한 1억 8900만명을 기록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성호 기자 vicman1203@ⓒ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