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구리아 '원자력 발전 중단할 상황 아니야'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원자력 발전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다"고 20일 밝혔다.구리아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1'에서 "후쿠시마 사태와 같은 인재(人災)는 사람의 힘으로 극복하고 피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구리아 사무총장은 "후쿠시마 사태에서 설계, 건설, 운용, 유지보수, 자연재해 대응방안에 대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면서 "OECD 산하 원전에 대해서는 안전성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또 최근의 세계경제 불안과 관련해 "자연재해, 일본 대지진, 일부 유럽국가의 부채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일어난 사안"으로 진단하면서, "재정정책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경제회복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계층을 보호하는 구조적이고 사회적 해법을 실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박현준 기자 hjunpa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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