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재능기부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운영

초·중학생, 학부모 대상 자기주도학습 상담 프로그램 및 자기주도학습 강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다음달부터 지역내 거주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관악 Edu-Valley 교육특구’ 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 상담 프로그램과 학부모 대상 강연, 자기주도학습 여름방학 캠프,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중 청소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평생학습관의 자기주도학습 전문 코칭과정을 이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기주도학습 캠프 지도사 자격 등 전문 자격을 보유한 학습 강사 6명을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로 활용, 적은 비용으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자기주도학습 상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과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매주 화요일 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한다.학생 대상 학습진단 검사와 학부모 대상 부모유형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별 학습 상담을 통해 현재 자신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올바른 학습설계가 가능하도록 구체적 방법과 방향을 제시해 준다. 9월부터 주 1회 6주 과정으로 열리는 ‘학부모 대상 자기주도학습 강연’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부모의 역할도 매우 중요함에 따라 자녀의 올바른 학습관 형성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학습지원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또 7월 22일부터 무박2일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자기주도학습 여름방학 캠프’에서는 자기주도학습의 출발점인 자기이해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뿐 아니라 동 주민센터에서도 한 달 간 주1~2회씩 ‘여름방학 중 청소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나대준 교육지원과장은 “갈수록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실력있는 학습 강사들을 자원봉사자로 활용,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효과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자기주도학습 문화 정착을 통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구의 교육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덧붙였다.교육지원과(☎880-398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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