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룡' 김문수 지사 'GTX 조기 착공'에 몸 달았다

13일 관련 세미나에서 '조기 착공' 촉구 예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경기도는 13일 오후 2시 국립과천과학관 큐씨홀에서 'GTX 건설 및 운영의 최적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철도 정책 혁신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GTX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GTX 건설과 운영 최적화 문제를 놓고 올바른 방향 정립과 기술적 사항 등의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박홍기 태조엔지니어링 부회장이 ‘V.E(Value Engineering)를 통한 사업비 절감방안’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GTX 도입방안 분석, V.E를 통한 GTX 사업비 절감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Emmanuel Vivant(VEOLIA Transport RATP Korea) 상무가 ‘프랑스 파리의 RER과 Grand-Paris 계획 경험의 GTX 접목’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RER과 GTX 비교, 프랑스 GPX 급행철도 사업, GTX 개발 계획에 대한 의견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계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적합한 터널 굴착공법’이라는 주제로 터널 굴착공법, 터널관련 연구단 현황, 공사기간 단축기술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주제 발표에 이어서 학계 전문가, 중앙부처 관계자, 건설업계 등 관계 인사들이 함께 GTX 건설 사업을 주제로 종합 토론을 한다. 토론은 박용걸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장을 좌장으로 장영수 국토해양부 과장, 이인모 고려대 교수, 공선용 서울메트로 본부장, 김진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천환 前 한국철도공사 본부장, 박상일 현대산업개발 팀장, 오요환 선진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GTX는 필요성과 사업성에 대한 검증이 끝난 사업인 만큼 조속한 시공이 필요하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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