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선출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이 선두 자리를 굳히는 양상이다.블룸버그통신은 10일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이 라이벌 아구스틴 카르센텐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를 패배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후보자 명단 제출 마감시간을 몇 시간 앞둔 현재 라가르드 재무장관은 유럽연합 국가들과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지지를 등에 입은 상황이다. 카르센텐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는 12개 라틴 아메리카 국가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라가르드 재무장관은 그가 첫 여성 IMF 총재라는 점과 유럽 부채위기 해결을 위해 힘쓸 것이란 점을 부각시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IMF 이사회 출신 도메니코 롬바르디 브루킹스 재단 수석 연구위원은 "라가르드가 선두주자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유로존 혼란 방지와 금융시스템 위기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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