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0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최근 주가조정의 이유인 실적 우려는 기우라고 평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중국 수요둔화에 따른 화학제품 가격 하락과 태양전지 과잉공급 우려에 따른 한화솔리원 투자실패 우려감이 투자리스크로 부각돼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이 같은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석유화학 제품가격은 조정 받고 있지만, 한화케미칼의 주력제품인 PVC, 가성소다, EVA 가격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아시아지역에서 공급이 타이트 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보수적인 입장에서 태양광 가치를 제외하더라도 적정주가는 6만6000원 수준"이라면서 "2분기 주가 4만5000원 대비 47%의 상승여력이 존재 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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