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삼성重, 미국 풍력발전시장 공동진출

MOA 체결 후 왼쪽부터 삼성중공업 강용병 부사장, 한국중부발전 이덕섭 글로벌전략실장, CPEF 마틴 사장, CPEF 유근열 공동대표.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이 삼성중공업과 손잡고 미국 풍력발전사업을 펼친다. 9일 서울 서초동 삼성중공업에서 중부발전과 삼성중공업은 미국 부동산개발업체인 CPEF와 미국 컬럼비아 200㎿ 풍력발전사업 개발 및 추진과 관련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중부발전은 사업관리와 운영및 유지보수,금융조달 등 프로젝트 전반을 주도하고 CPEF는 인허가, 부지제공등의 사업개발, 삼성중공업은 풍력발전 기자재공급을 비롯한 설계·조달·건설(EPC)을 수행한다. 발전소사업지역은 미국 워싱턴주 엘렌스버그지역이며 총 설비용량은 200MW로 2.5MW 풍력발전기 80기를 설치한다. 중부발전은 2012년 12월에 준공한 뒤 2013년에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경호 기자 gungh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