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CS유통 인수로 1위 공고화 <신한투자>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롯데쇼핑의 CS유통 인수에 대해 기업형슈퍼마켓(SSM)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함께 제시하지 않았다.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롯데슈퍼는 SSM 분야에서 2위인 홈플러스와 3위 GS슈퍼마켓의 두 배 이상의 점포수를 확보하며 1위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CS유통의 매출액은 매해 두 자리 수의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4%대에 달하고 있어 롯데슈퍼(3% 내외)보다 수익성 면에서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롯데쇼핑이 인수한 CS유통은 1997년 LG유통(현 GS리테일)이 임의 가맹점형 체인사업을 철수한 후 이 사업부 임직원들이 창옥유통을 인수해 같은 해 설립한 회사이다. 회사의 사업은 직영 슈퍼마켓(굿모닝마트, 슈퍼아카데미) 사업과 가맹점 슈퍼 사업인 하모니마트, 편의점 사업인 하모니 24, 임의 가맹체 사업인 VC 사업부로 구분된다. 작년 말 기준 순자산은 352억원이며 부채비율은 279%이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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