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고용 부진' 소폭 하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물 선물은 전일 대비 0.18달러(-0.18%) 하락한 배럴당 100.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노동부가 발표한 5월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블루오션 브로커리지의 칼 래리 이사는 “경제가 둔화되고 있으며 때문에 원유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WTI는 고용지표 부진에 초반 급락하며 98달러선까지 밀렸으나 점차 낙폭을 줄여나갔다.약달러가 낙폭 축소의 배경이 됐다. 고용지표 부진에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고 장중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 지원을 약속하면서 유로 강세와 달러 약세가 심화됐다.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45달러선까지 상승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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