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2학년 대상, 115일간 68억7000만원 예산…염홍철 대전시장, 오류초등학교서 급식봉사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1일부터 대전시에서도 무상급식이 시작됐다.대전시는 1일부터 지역 141개 초등학교 1, 2학년 3만1463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날 낮 대전시 중구 오류초등학교에서 1, 2학년 학생들에게 배식봉사활동을 벌였다. 올해 무상급식을 위해 대전시는 41억2000여만원을 추가경정예산안에 넣어 지난달 중순 시의회에서 확정했다. 대전시 60%, 5개 자치구 20%, 교육청 20% 비율로 나눠 부담하는 무상급식일은 115일에 68억7000만원이 들어간다.유성구와 중구가 3억3200만원과 2억1900만원을 추경으로 확보했다. 서구 4억4900만원, 동구 1억87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구의회 심의를 마쳤다. 대덕구도 1억8600만원의 예산을 편성, 2일 의회를 통과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도 13억7500만원을 부담하게 됐다.한끼당 급식단가는 평균 1900원이다. 앞으로 2012년 4학년, 2013년 5학년, 2014년 초등학교 등으로 대상을 넓힐 예정이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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