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하천 정화
오후 2시에는 군자교에서 장평교에 이르는 1.6km 구간 중랑천 둔치에서 푸른광진21 실천단, 그린시티 봉사단, SK네트웍스 봉사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중랑천 위해식물 제거에 나선다.위해식물 제거작업은 현장여건상 장비 진입이 어렵고 농약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력에 의존해야 하는데 환경의 날을 맞아 봉사단체와 직원들이 직접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제거 작업 후에는 그 자리에 위해식물의 재번식을 막고 지력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콩을 심을 예정이다.김기동 구청장은 “위해식물은 집단으로 분포하며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왕성하여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고사시킨다”며 “오늘 위해식물을 제거하고 콩을 심는 활동은 우리 고유의 토종식물을 보호하고 자연체험학습장을 조성할 뿐 아니라 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문화도시’를 실현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아차산과 한강 등 풍부한 지역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1사1하천 운동, 중랑천 정화활동, 아차산 위해식물 제거 등 녹색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1년 365일 환경의 날을 만들고 있다. 환경과(☎450-733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