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NH투자증권은 31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탑5 업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이상현 애널리스트는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기준으로 글로벌 7위권 업체이나 중국 3공장, 인도네시아 공장 생산이 2013년 본격화되면 해외생산비중이 국내생산비중을 앞지를 것"이라며 2014년에는 생산능력이 1억개를 넘어서 글로벌 5위권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해 글로벌 업체들의 생산능력과 비교할때 한국타이어는 이미 5위권이나 최상위 업체(1st tier)와 타이어 판매가격 차이로 매출액 순위에서 7위권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생산능력 확충과 딜러망 확충,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통해 매출액에서도 5위권 이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이어 "금융위기 이후 딜러와 소비자들의 한국 메이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타이어와 같은 2위권(2nd Tier) 브랜드는 높은 원재료 부담을 적절히 제품가격에 전가시키면서도 경쟁력있는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