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제9회 송암배 전국 택견 한마당’…96개 체급 개인전
지난해 열린 택견대회 경기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국 택견인대회가 충북 충주에서 열린다.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총재 정우택)는 오는 28~29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제9회 송암배 전국택견 한마당’을 연다. 택견이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지 28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 대회는 28일 오후 2시 개회식과 ‘택견인의 날’ 기념식을 가진 뒤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간다.메달 380개를 놓고 96개 체급의 개인전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공연과 택견단 시범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29일은 오전 9시 참가자들이 신한승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며 오전 10시30분부터 일반부 명인전으로 맞서기가 1시간 동안 이어진다. 한국택견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요무형문화재인 택견 보급과 육성을 활성화하고 전국규모의 정례행사로써의 이미지를 높이고 택견인들 화합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고 송암 신한승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택견을 전승·보급하고 있는 택견전수자들의 기예를 전국규모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송암배 전국택견 한마당’을 열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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