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견조한 이익 성장 지속..목표가↑<현대證>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현대증권은 26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분기 사상 최대실적에 이어 내년까지 견조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10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동건 연구원은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은 패션부문 비수기, 원재료 가격 급등 속에서 달성한 성과"라며 "지난 4분기 보다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상당히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K-GAAP기준 매출은 9380억원, 영업이익은 7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8.1%와 72.7% 증가한 수치다. K-IFRS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늘었다. 김 연구원은 "중국내 자동차 판매증가에 따른 타이어코드 호조, 에어백 판매 증가, 아라미드 가동률 회복 등이 실적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아웃도어시장 고성장에 따른 패션부문 이익 증가 등으로 올해와 내년에 각각 22.2%, 23.7%의 견고한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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