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편의점에서 라면과 삼각김밥을 고르고 계산대 앞에 선 당신. 그런데 가방에도 주머니에도 지갑이 없다.
▲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가 23일부터 모든 휴대전화를 통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br />
누구나 한번은 겪었을 법한 일이다. 간단한 해결책이 등장했다. 손에 쥔 휴대전화로 결제하는 것. 돈이 없다고 굳이 상품을 두고 집으로 되돌아가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23일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모든 휴대전화를 통해 ‘휴대폰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점원에게 휴대전화 결제를 요청한 뒤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진행된다. 결제된 금액은 다음달 휴대전화 요금에 합산 청구되며, 월 한도는 10만원이다.민영환 세븐일레븐 마케팅 책임은 “온라인 상 휴대폰 결제에 익숙해진 20~30대 고객층이 편의점에서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대폰 결제 서비스 도입 초기에 지갑 없이 편의점 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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