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영기자
▲잭 통 'HTC' 북아시아 사장
HTC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HTC는 19일 잭 통 전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겸 한국법인 대표를 북아시아 사장으로 임명하고, 레너드 후닉을 이번에 신설된 남아시아 사장직에 배치해 향후 아태지역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피터 쵸우 HTC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사에 대해 "HTC가 이룬 괄목할 만한 성장의 결과이자 향후 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투자에 대한 의지 표명 및 영속적인 기반 확보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잭 통 북아시아 사장은 향후 대만에서 근무하며 한국, 대만, 홍콩, 일본, 베트남, 중국 시장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6년간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직을 역임했으며 신생 기업이었던 HTC를 아시아 모바일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TC는 지난 해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폭의 200% 성장률을 기록했다.레너드 후닉 남아시아 사장은 싱가포르에서 일하면서 싱가포르,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후닉 사장은 수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모바일 업계에서 일하며 경영 노하우를 쌓아왔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