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19일 증시 급락과 관련 신한금융투자는 "당분간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며, 추격 매매 보다 관망하는 자세를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최창호 시황팀장은 "외국인이 6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어 수급 뿐 아니라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의 주가 하락은 매도와 매수의 수급 불균형 때문이 문제"라며 "단기적으로 당분간은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지만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하고, 지난해부터 달려온 국내 증시의 상승 추세가 단기간에 바뀌기는 쉽지 않으므로 긴 조정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팀장은 "결국 시간이 문제인데 짧으면 1~2주, 길면 2~3개월의 조정으로 바닥을 확인한 뒤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닥은 코스피 지수 2050포인트를 제시했다.이어 그는 "요즘 같은 시장은 매우 힘든 장"이라며 "상승·하락을 불문하고 쫓아가는 건 모두 손실만 키우는 일이므로 당분간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정호창 기자 hoch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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