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vs외국인..코스피 2130 공방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6일째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88포인트(0.23%) 빠진 2130.90을 기록 중이다. 이날 2141.99로 2140선을 웃돌며 출발한 지수는 오전 9시8분께 하락 반전한 후 낙폭을 소폭씩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453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9억원, 196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주요업종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금융업(-1.02%)과 화학(-0.37%)을 비롯해 철강금속(-0.84%), 의약품, 비급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은 내리고 있으나 전기가스업(1.91%), 운송장비(0.35%), 전기전자, 섬유의복, 종이목재, 기계 등은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45%), 포스코(-1.30%), 현대모비스(-0.57%), 기아차(-0.40%), 신한지주(-2.16%), SK이노베이션(-0.22%), KB금융(-1.30%), 삼성생명(-0.52%)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따. 반면 현대차(2.10%)를 비롯해 LG화학(0.19%), 하이닉스(0.76%), 한국전력(2.71%), LG(0.40%)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06종목이 상승세를, 388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9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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