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리사이클센터
영등포구는 지역 여건상 재래·청과 도매시장 등이 밀집돼 있어 다른 지자체에 비해 다량의 폐스티로폼이 발생되고 또 이로 인한 집단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구는 감용기, 컨베이어 벨트, 파쇄기 등 최신 처리 설비가 갖춰진 리사이클링센터를 건립해 1일 약 800kg(4톤 트럭 12대 분량)가량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2005년 165톤에서 2010년 207톤을 수거 처리해 처리율을 125% 증가시키는 등 폐스티로폼 재활용에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런 구의 폐스티로폼 재활용률 실적과 우수한 수거 처리 시스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환경부장관상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청소 분야를 구 역점 사업으로 삼고 적극적인 청소행정을 펼친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깨끗한 서울 가꾸기'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