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그레이엄과 마르자, 비빔밥의 우수성을 말하다

美 공영방송 PBS, '김치 연대기' 2부에서 CJ푸드빌의 비비고 비빔밥 소개

노희영 CJ브랜드전략 고문(가운데)이 한식 세계화를 위해 만들어진 비비고 브랜드와 비빔밥 메뉴들에 대해 마르자, 헤더 그레이엄, 노희영고문, 존박(왼쪽부터) 등 출연진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헐리우드 스타인 헤더 그레이엄과 한국계 배우이자 모델인 마르자가 비빔밥을 건강한 패스트푸드로 극찬했다. CJ푸드빌(대표 김의열)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15일 '김치 연대기(Kimchi Chronicles)' 2부를 통해 비비고의 비빔밥이 소개됐다고 16일 밝혔다. 총 13부작으로 기획된 '김치 연대기(Kimchi Chronicles)'는 세계적인 셰프 장 조지(Jean-Georges Vongerichte)와 그의 아내이자 한국계 혼혈인 마르자(Marja)가 출연한 다큐멘터리로 '김치'와 '한국의 맛'에 대해 다루고 있다. 특히 2부에서는 국내에서 영화 '오스틴 파워', '로스트 인 스페이스' 등으로 알려진 영화배우 헤더 그레이엄(Heather Graham)이 마르자와 함께 비비고 광화문점에 방문,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소개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또 비비고 총괄컨셉디렉터로 참여했던 노희영 CJ브랜드전략 고문이 출연, 한식 세계화를 위한 비비고의 전략 등을 소개했다.헤더 그레이엄은 비비고의 비빔밥에 대해 '건강한 패스트푸드(Healthy fastfood)'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극찬했으며, 비비고의 네 가지 비빔밥 소스 중에서는 특히 참깨소스를 추천했다. 또 새로운 매장 오픈을 위해 미국 뉴욕에 적합한 지역을 물색 중이라는 말에 한식 애호가답게 자신의 집 옆에 매장을 오픈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스타K의 톱스타 존박이 함께 나와 비빔밥을 소개했으며 헤더 그레이엄의 요청으로 마르자와 함께 마르자의 애창곡을 열창,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2부에서는 마르자와 장 조지, 일곱 살 된 딸이 함께 김밥과 김치 볶음밥 등을 만드는 모습과 마르자와 헤더 그레이엄이 부산, 서울 등지에서 떡과 파전, 태권도 등을 체험하는 모습 등이 방송됐다. 비비고 관계자는 "비비고가 한식의 맛과 멋을 미국 전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비빔밥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은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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