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아이디어에 'Art was born in the sea'팀"해변가 쓰레기 모아 예술작품 제작"[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STX팬오션은 최근 진행한 '대학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공모전에서 해변가 쓰레기를 모아 예술작품을 만드는 캠페인을 제안한 '아트 워즈 본 인 더 씨(Art was born in the sea)' 발표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바다와 함께 한 50년, 앞으로 다가올 100년'이라는 주제로 대학생 문화마케팅 커뮤니티 '컬프(CULP)'와 함께 지난 한달 간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해변가에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를 모아 예술작품으로 제작하자는 내용으로, 이른바 '비치코밍 아트(Beachcombing Art)'를 통해 환경보호와 문화적 요소를 더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STX팬오션은 향후 추가적인 아이디어 구체화 작업을 진행,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사회공헌활동 기획에 활용할 계획이다.STX팬오션 관계자는 "6개의 팀 중 내용 참신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지속성, 예산 적절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라며 "환경과 문화 그리고 사회공헌이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를 적절히 혼합해 최근 사회적 이슈인 환경 경영이라는 모토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선정된 팀에게는 세계 5위권 항만인 부산항 견학 및 통선 승선, 방선 경험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은 이달 중 1박 2일 코스로 부산항에 방문, 부산 신항만 터미널을 견학하고 통선을 타고 부산항만을 둘러보게 된다. 또 STX팬오션 소속 벌크선박에 승선해 선장의 설명과 함께 브리지, 기관실 등을 견학하고 선원들의 일상을 체험한다.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의 장은영 학생은 "STX팬오션과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해운업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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