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결승타를 때리며 팀을 4-3 승리로 이끌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일 디트로이트전 뒤로 5경기(19타수) 만에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멀티히트는 지난달 28일 캔자스시티전 뒤로 8경기만이다. 영양은 만점에 가까웠다. 1-2로 뒤진 5회 2사 1, 2루에서 전날까지 전체 다승 1위(6승), 평균 자책점 1위(1.39)를 달린 상대 선발 제레드 위버의 커브를 잡아당겨 우측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클리블랜드는 3-2로 역전했다. 추신수는 후속 카를로스 산타나의 중전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안타는 한 번 더 터졌다. 7회 2사에서 상대 구원 히사노리 다카하시로부터 빗맞은 안타를 때렸다. 2안타 추가로 시즌 타율은 2할2푼6리로 약간 올랐다. 타점과 득점은 각각 17개와 16개로 늘어났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22승 10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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