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저소득층에 중고가전, 가구 무상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고 가전·가구 무상지원사업’을 펼친다.이번 사업은 이사, 신제품 구입 등으로 사용기한이 남은 가전·가구들이 쉽게 버려지는 것에 착안, 중고가전·가구들을 기부 받아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무상지원되는 제품들은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렌지 컴퓨터 등 중고 가전과 장롱 서랍장 책장 책상 의자 등 중고 가구다.구는 이들 중고제품 대부분을 지역 주민이나 단체 등으로부터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지원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와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차상위계층 중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동 주민센터에 필요한 물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가 동 주민센터나 구청을 통해 필요한 물품 지원을 신청하면 강북재활용센터에 물품이 있는지 여부를 조회하고 물품이 확보되면 해당가구로 물품을 배달하고 설치까지 해 준다.강북구는 지난해에도 무상지원을 희망하는 12가구에 가전제품 10점, 가구 4점 등 총 14점(930천원 상당) 제품을 지원했다.올해도 20가구에 20점 이상의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저소득층 중고가전·가구 무산지원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물품기부 문의는 강북구청 청소행정과(☎.901-6793)이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강북재활용센터(☎.987-8272)로 연락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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