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고등부 온라인 사업 정상화 진행 중<신영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6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고등부 온라인 사업 정상화가 진행 중이라면서 목표주가 20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손동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핵심 사업인 고등부 온라인 월별 매출 증가율이 지난해 12월 7.1%에 이어 올해 1월 7.8%, 2월 9.5%, 3월 11.2%를 기록해 뚜렷한 회복세가 확인됐다"면서 "이는 수능 직후 반전된 수험생들의 여론이 동사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실적 회복은 기저효과 아닌 사업 정상화 과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손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수능 직전 고등부 온라인 매출이 전년동월비 11.7% 감소한 후, 수능 직후인 12월에 7.1% 증가하며 극적인 반전을 이룬 바 있다"면서 "이는 지난 해 수능을 치른 고3수험생들이 EBSi에 의존했던 결과가 좋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올해 수험생이 된 작년 고2 학생들의 EBSi에 대한 여론이 비우호적으로 돌아섰음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그는 "메가스터디 고등부 온라인의 이 같은 회복기조가 올 한해 무난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다"면서 "현재 고등부 온라인의 매출 비중이 39% 수준으로 타 사업부(중등부 20%,오프라인 학원 28%)에 비해 높고 이익률도 46% 수준으로 여전히 압도적인 만큼, 이러한 회복세는 올해 메가스터디의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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