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와이솔에 대해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거래선으로의 진입 및 어플리케이션 다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김혜용 애널리스트는 "와이솔은 2008년 6월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이후 원가 구조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SAW Filter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우리투자증권은 특히,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SAW Filter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업체들의 공급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의 주요 거래선인 삼성전자 외에 신규 거래선으로의 진입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따라 2분기부터 ZTE, Foxconn, Huawei, 등으로의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SAW Filter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1분기부터 스마트 TV 및 3D TV에 적용되는 블루투스 모듈을 납품하기 시작해 어플리케이션 측면에서도 다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삼성전자가 3Dㆍ스마트TV 800만대를 판매할 경우, 250억원의 블루투스 모듈 매출액을 예상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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