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세계 최대 제약업체인 화이자의 1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화이자는 3일 1분기 주당순이익이 60센트라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는 58센트였다. 총 순이익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22억 2000만달러였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4% 줄어든 165억달러다. 매출액이 줄어들었지만 비용 절감으로 수익이 늘었다. 화이자의 이안 리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월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피토' 독점특허가 끝나는 데 대비해 부분매각과 고용축소를 진행해왔다. 리피토는 2010년 한 해 동안 107억달러어치가 팔리는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약 중 하나다. 한편 화이자의 올해 매출액은 672억달러로 전망됐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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