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중국 주식시장은 3일 정부 긴축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에 하락했지만 에너지 관련주의 선전으로 낙폭을 만회하며 이틀연속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7% 상승한 2932.19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오전 상하이종합지수는 제조업 지표 하락과 크레디트스위스그룹이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낮추는 등 정부의 긴축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에 하락했다. 하지만 에너지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최대 석탄생산업체인 선화에너지는 실적 증가 발표와 싱가포르 최대증권사인 UOB Kay Hian이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해 0.5% 상승했다.정부가 전기 가격 인상을 허가할 것이란 예상에 화넝(華能)국제전력은 4.0%올랐다.삼성투신운용의 임창규 펀드매니저는 “제조업 지표 하락 등 긍정적인 지표들로 정부가 취하는 긴축조치들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진단했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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