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 등 공공분야 2498개, 기업청년인턴사업 등 민간분야 741개 성과...올해 총 4453개 일자리 창출 목표…목표관리제 등 행정력 집중 1분기에 73% 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14분기 3239개.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구로구가 1분기에만 3200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 성과를 올렸다.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4453개로 잡고 있는 구로구는 1분기에 올 목표치의 73%를 달성했다.3239개 일자리는 공공분야 2498개와 민간분야 741개다.공공분야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1514개, 자활근로사업 385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307개, 공공근로사업 124개, 장애인 일자리사업 43개 등을 만들었다.민간분야에서는 취업정보은행과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통해 234개, 지역내 관급과 민간 공사장 구민 채용 사업 272개, 기업청년인턴사업 207개 등 결실을 거뒀다.
구로구 취업정보 은행 상담 장면
1분기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18일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11개 기업이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의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 이성 구청장 취임 후 일자리 창출을 민선 5기 구정 핵심 사업으로 정한 구로구는 일자리지원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해 오고 있다.일자리창출정책협의회 구성,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구성, 부서별 일자리 창출 목표관리제 시행, 취업상담과 알선을 위한 취업정보은행 개설, 취업정보 사이트 통합 구축, 취업 취약계층 맞춤형 토털케어 서비스,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여성 취업교육 등이 그동안 구로구가 펼친 사업들이다.기업 대학 단체들과 체결하고 있는 ‘구민일자리 창출 산관학 업무협약’ 사업도 무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성 디큐브시티와 구민 500명 일자리 제공에 대한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12월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 벤처기업협회, 성공회대학교, 동양미래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올 1월에는 유한대학, AK플라자 구로본점, 해피랜드 F&C,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코리아리크루트, IBK기업은행(잡월드)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3월에는 마리오와도 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대성디큐브시티는 조만간 대규모의 채용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마리오도 400여명 정도를 채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자회사인 서비스에이스와도 본점 결원과 지점 신설에 따른 550명 채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이성 구로구청장은 “좋은 일자리가 많아져 구로구민들이 더욱 행복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역내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 참여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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