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옥수수 원료 건축장식재 신제품 출시

LG하우시스의 모델이 옥수수를 원료로 한 건축장식자재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2일 옥수수를 주원료로 한 천연소재 건축장식재인 '지아 (zea)' 시리즈를 대대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9월 세계 최초로 옥수수를 주원료로 한 천연소재마루인 'Z:IN 공기를 살리는 지아마루'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지아마루' 신제품 3종과 '지아벽지'를 출시했다. 지아마루 신제품은 친환경 점착시트를 붙여 접착제 없이도 쉽고 빠른 시공이 가능한 '지아마루 이지(Easy)', 상부 지아마루층과 합판을 결합해 고급감을 더한 '지아마루 프레스티지(Prestige)',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해 병원 등에 적합한 '지아마루 호모젠 (Homogen)'이다. 이 제품들은 옥수수, 천연석, 목분, 진황토, 구연산 등의 천연원료를 사용해 TVOC, 포름알데히드 등의 환경질환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최소화하고, 사용 용도와 편리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지아벽지'는 옥수수를 기본으로 한 식물성 소재와 천연 종이로 구성돼 인체에 안전하고, 화재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배동호 상무는 "신체 접촉이 가장 빈번한 인테리어 제품인 바닥재와 벽지 시장에 천연소재로 된 '지아' 시리즈를 본격 출시함에 따라, 향후 건축장식재 시장의 트렌드가 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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