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4월의 마지막 주말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짙은 황사가 찾아올 전망이다. 야외활동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 30일인 저기압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부터 전국에 비가(강수확률 60~90%) 오겠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강원영동 지방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30~60㎜다. 일부 지역에서 곳에 따라 80㎜ 이상 내릴 수 있다. 나머지 지방에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아침 최저 기온은 10 ~ 19도, 낮 최고 기온은 11도 ~ 27도로 예상된다.일요일인 1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되겠다. 이날 오전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비가 이어지겠다.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짙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19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토요일에는 흐리고 최고 80㎜의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며 "일요일에는 짙은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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