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HSBC가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5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 이는 셀트리온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목표가 중 최고액이다. HSB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은 310억달러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두주자로 글로벌 시장에 항체의약품을 공급한 이력,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군, 생산설비의 증설과 글로벌 판매망 구축으로 입증됐다"고 진단했다. 또 셀트리온은 제품출시 시점에 있어 경쟁업체 대비 2~3년 앞서 있어 2013년 6650억원을 매출이 예상되고 2010~2013의 연평균성장률은 각각 54%, 53% 기록하는 등 지속적 고성장을 예상했다. HSBC는 "유럽식약청(EMA)의 리툭산,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임상진행 승인과 허셉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한국 식약청 및 유럽 식약청 제품허가, 판매 파트너사로부터의 추가 수주, 미국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규정 구체화 등이 앞으로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선 19일 JP모간증권도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제시하는 등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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