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양종금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예상 실적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1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한상화 애널리스트는 28일 "영업 이익률 개선 추세와 한무쇼핑, 현대쇼핑의 1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해 올해 예상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동양종금증권은 현대백화점의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5,5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천호점, 중동점 비롯한 모든 점포가 10% 이상의 고른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한무쇼핑과 현대쇼핑을 고려(연결기준)한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9746억원으로 나타났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1215억원, 영업이익률은 인건비 감소 영향으로 0.9%포인트 상승했다.동양종금증권은 중상위권 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한 백화점 수요 기반 강화 및 객단가 상승 추세 등 백화점 시장의 환경은 긍정적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했다.아울러 적극적인 신규 출점과 증축으로 양호한 매출 신장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신규 점포 오픈으로 인한 매출액 증가 효과는 올해 4360억원, 2012년 7760억원, 13년 1조1070억원으로 추정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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