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최대 DVD 대여업체 넷플릭스의 지난 1분기 순익이 88% 증가했다.넷플릭스는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1분기 순익이 6000만달러(주당 1.1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주당 1.07달러 순익을 웃도는 것이다. 전년 동기에는 3200만 달러(59센트) 순익을 기록했었다. 같은기간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46% 증가한 7억19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7억610만 달러를 상회했다. 넷플릭스 이용자가 359만 명 늘어나면서 전 세계 이용자가 2360만 명에 육박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앞서 올 초 넷플릭스는 3월까지 전 세계 이용자를 최대 2370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었다. 모건스탠리의 스콧 데빗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 이용자가 연내 3000만 명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공수민 기자 hyunh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