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tvN '오페라스타 2011'(이하 오스타) 네 번째 도전에서 JK김동욱이 감격적인 첫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창렬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JK김동욱은 23일 11시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에서 아나운서 손범수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의 사회로 진행된 '오스타' 네 번째 대결에서 영예의 1위에 올랐다. 반면 김창렬은 안타까운 탈락을 맞이했다.이날 JK김동욱은 “가요프로그램에서 한번도 1위를 하지 못했는데 이런 날이 오네요”라고 눈물을 글썽였다.앞서 JK김동욱은 러시아의 집시민요 '검은 눈동자(Очи Чёрные)‘를 열창했다. 그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갈수록 진화하는 것 같다.” “목소리도 좋고 최고의 무대였다.” “소름끼치도록 감동적이었다”고 평을 전했다.아울러 대국민 실시간 문자 투표결과 문희옥, JK김동욱, 임정희, 테이 등이 다음 주 세미파이널 출연자로 확정됐다.이들 중 최하위를 기록한 김창렬은 심사위원 서정학, 김수연, 서희태, 장일범 등 총 4인의 평가 후 한표도 받지 못한 채 탈락했다.탈락자로 결정된 김창렬은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은 느낌 편안 느낌으로 오페라를 알아가고 싶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오페라 알게돼 정말 좋았다"고 담담한 미소를 보냈다.김창렬은 앞서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웃음의 나라’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열창했다. 무대를 마친 그는 “가사를 다 틀렸다”며 “내 안에 슬픔 감정들이 제대로 표현됐는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날 '오스타'에는 화려한 무대와 명품 의상, 35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차별화 된 스케일을 드러냈다. 또 바리톤 서정학, 소프라노 김수연, 음악평론가 장일범, 음악감독 서희태가 심사위원을 맡아 공신력을 높였다.'오스타'는 2010년 영국 지상파 TV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화제작 '팝스타 투 오페라스타(Popstar to Operastar)'의 한국판으로 각 장르를 대표하는 8인의 가수들이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되며 실시간 문자 투표와 오페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탈락자들이 결정했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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