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 결과는 엇갈려...경기선행지수 9개월째 상승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기업들의 깜짝 실적 발표가 잇달아 나오면서 뉴욕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1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25%(30.58포인트) 오른 1만2484.00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0.47%(6.31포인트) 상승한 1336.68을, 나스닥지수는 0.57%(15.87포인트) 오른 2818.35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애플은 1분기 순익이 전년도의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주가가 3% 이상 오르고 있다. 아이폰 출시를 담당한 버라이존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순익(주당 51센트)을 기록했다.맥도날드는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1분기 순익이 전문가들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12억1000만달러(주당 1.15달러)로 집계됐다. GE 역시 4분기 연속 실적 증가를 이끌어냈다.이날 발표된 경기선행지수도 9개월째 상승해 오름폭을 확대시켰다. 컨퍼런스 보드에 따르면 미국의 3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4% 올랐다. 경기선행지수가 향후 3~6개월 후의 경기전망을 반영한 만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2월 주택가격은 1년 전에 비해 5.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감소폭이 예상보다 적은 등 각 지표마다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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