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국방부가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사이버사령부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19일 군 고위 관계자는 “국방개혁 307계획과 관련해 사이버사령부를 국방부 직할부대로 독립시키고 조직을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현재 정보본부 산하에 있는 사이버사령부를 국방부 직할부대로 격상하고 준장인 사령관 계급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500여명에 불과한 부대원을 3년 이내에 2000~4000명으로 늘려 사이버전 등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국방부는 지난해 초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하고 올해에는 기무사령부 정보전 테러대응센터를 통합시키는 등 기능강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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