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농협은 19일 현재 카드업무의 97%가 정상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관 농협 전무이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 본점 별관 2층에서 전산장애 관련 2차 브리핑을 열고 "어제 브리핑 이후 채움카드 가맹점 대금결제 업무, 회원정보 조회 및 제신고 등의 업무가 복구돼 현재 카드업무의 97%가 정상가동되고 있다"며 "현재 결제관련 업무, 청구서작성 및 발송, 모바일 현금서비스 등 총 7건의 업무를 복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채움 기프트 카드업무를 제외한 나머지 업무는 이날 중 복구한다는 입장이다. 이 전무는 또한 피해보상과 관련 "18일 오후 6시 현재 총 31만1000여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중 피해보상을 요구한 민원은 공과금 납입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납부 등 총 955건으로 어제 브리핑 이후 35건이 영업점을 통해 추가로 접수됐다"며 "우선 9건에 대한 298만원을 처리했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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